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안에 있다 보면 정말로 많은 분들로부터 리쿠르팅 제안을 받습니다. 모두가 다 나름의 좋은 회사, 좋은 제품, 좋은 보상, 좋은 리더들이라는 4분면 안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어느 회사이건, 역사가 된 회사는 역사와 전통을 이야기하고, 신생회사는 신생회사의 새로운 개념과 타이밍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을 통해 각자가 제시하는 차별성을 제시하며 기회의 현실화 가능성을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기회를 검토하기 위해서 또는 시장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의 모든 이야기는 해야 하는 이야기이고, 들어야 하는 이야기임에도 틀림은 없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상기 4분면을 비롯한 차별성과 기회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들어 보았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만약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 선택한 기회에 대한 4분면과 더불어 제시할 수 있는 차별성과 기회를 끈임없이 이야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수요를 찾아가는 공급자의 가장 기초적인 정보전달 행위라는 범주안에서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전달의 형태가 TV 광고이던 온라인 전달이던 가망 고객들에게 좋은 회사가 좋은 제품을 좋은 혜택에 전달하겠다는 메세지의 전달이라는 면에서도 같은 내용일 것입니다. 사실 그것은 구전을 근간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의 기본 틀이기도 하고, 관계 형성을 통한 소비자 공동체를 만드는 네트워크 마케팅의 기본 활동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그들이 말하는 그러한 모든 내용들을 모두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전제하에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그들의 기업이 가치와 이상적인 것들을 정말로 추구하고 있고, 제품은 최고의 제품이며, 보상도 최고의 보상이라고 일단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일단 그 말을 하는 그들은 자신이 제시하는 것에 대한 확실성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그저 단순한 싸구려 사기꾼들에 불과하겠지요. 만약 상대가 최소한 그런 사기꾼이 아니라면, 그들을 지성을 가진 인격체로 인정하고 그들이 가진 확신을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순수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이자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하는 회사가 나오고, 피해자가 나오는 현실을 봅니다. 그들이 가진 가슴속의 확실성이 100% 사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망하는 회사가 있고 피해자가 나오고 있는 것은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매해마다 그러한 분들을 몇 명씩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저를 찾아와 자신이 찾은 것이 최상의 기회이고 완벽하다며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가?”를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다시 찾아와 “왜 망했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회사에 속했던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 중에는 전문가도 있고 경험자도 있습니다.) 주어진 기회에 대해 완벽한 기회라고 분석하고 인생을 걸며 열정적으로 일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와는 다른 전혀 반대의 결과도 만들어는 것입니다. 그렇게 같은 회사, 제품, 보상, 리더들을 두고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가?”라는 이야기와 “왜 망했는가?”라는 성공과 실패의 두가지 스토리가 시간차를 두고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의 기회에 대한 두개의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완벽했던 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안되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게 좋은 회사, 좋은 제품, 좋은 보상을 가지고 좋은 리더들이 모였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라는 결과는 왜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라는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문제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결국에는 사람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회사, 제품, 보상, 리더들이 좋아 보여도 결국에는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제품이 좋아서 제품이 일한다는 말은 믿지 마십시오. 최소한 저는 지난 30여년의 역사속에서 제품이 일하는 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제품을 전달한 전달자의 성실한 고객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이 바뀐 것이지 제품이 스스로 일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컨텐츠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컨텐츠가 나오거나 있던 것이 업그레이드가 되면 그 내용을 고객들에게 전달해야 하고 자신의 체험담을 전달해야 합니다. 핸드폰이면 약정이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전에 그 고객이 가지고 있던 약정을 깬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러니 약정이 있는 제품은 저절로 된다는 것 또한 믿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무슨 일이던, 무슨 상품/제품이던 결국에는 사람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육을 하고, 미팅을 합니다. 관리를 하고 후속조치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회사, 제품, 보상, 리더들이 그리 완벽하지 못하고 조금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어떤 사람들이 모였는가에 따라 하루하루 더 나아지는 기업과 조직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사람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가치와 이상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그 WHY와 그에 걸맞은 HOW가 존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WHAT을 움직이는 사람의 “의도와 역량”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집니다. (의도와 역량에 대해서는 다른 글을 통해 깊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일반 기업이 아닌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의 강의나 워크숍 요청을 받게 되면 조금 망설이게 됩니다. 얼마전 어느 기업의 강의 요청도 거절한 적이 있습니다. 검토를 해 본 결과 그 기업은 성장을 위해서라면 선악을 가르지 않는 무조건적인 매출 중심의 다단계적 접근을 하고 있었고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사명과 가치는 매출을 위한 포장지와 같은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이 말하는 WHY와 그것을 만들어가는 HOW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그렇게 포장지처럼 이용당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 기업의 요청을 거절한 것입니다.
WHY는 글과 말을 통해 보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HOW는 시간 속에서 쌓이는 기록입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쓰고 말하는 모든 가치와 의도는 시간속에서 행동으로 보여지고 증명되어지게 될 것입니다. 회사가 아무리 좋아도,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보상이 아무리 좋아도, 리더가 아무리 좋아도 중요한 것은 흐르는 시간속에서 사람이 풀어가는 행위, 즉 HOW를 통해 전혀 다른 결과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사람이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따라 성공이 되기도 하고 실패가 되기도 하며,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문제인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회사, 제품, 보상, 리더들… 그러한 것들은 모두 당신의 성공에 필요한 중요한 도구들인 것은 분명하지만 성공을 만들어주는 주체는 아닙니다. 즉 성공을 위한 도구들이지 성공의 답이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4분면에 너무 치우치지 마십시오. 그 4분면 안에 속한 것들은 그저 도구로서의 효용성의 측면에서 검토하면 되는 것이지 절대성의 가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네트워크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경험한 분들과 “왜 실패했는가?”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의 이유는 사람이었다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렇게 결국에는 또 사람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아래 두가지가 될 것입니다.
1. 나는 어떤 사람인가?
2.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는가?
꼭 기억하십시오. 1번이 풀려야 2번이 풀릴 것입니다. 어차피 끼리끼리 모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문제가 해결되는 변화와 성장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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