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폰서가 저에게 너무 조급하다고 합니다. 빨리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조급하지 말라고 하니 저는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이 상충되는 두가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합니까?
A.
저도 저의 파트너들에게 “성공은 빠를수록 쉽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조급하지는 말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만약 그 두가지가 상충되게 느낀다면 그것은 아마도 조급함과 긴급성이라는 두가지 단어가 가진 개념의 혼란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긴급성과 조급함은 분명 차이가 있는 개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급성은 가치 판단과 결단, 우선순위와 행동력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가진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것을 빨리 이루어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뜨거운 결단, 그리고 그것을 위한 우선순위의 정립과 행동을 통해 결과물로 연결하는 “즉각 반응”이라는 것들의 집합체가 바로 Sense of Urgency (긴급성) 입니다.
조급함은 목표를 향한 바램이 컨트롤 되지 않은 행동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빠른 결과가 중요하다 해도 조급함에서 나오는 속도는 실수를 만들어내고 효율성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특히 고객이나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조급함은 언어적, 감정적 실수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게도 되고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배워야 할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실수가 배움의 과정이 아니라 원망을 동반한 자괴감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즉 원하는 것을 미친듯이 빨리 이루고 싶은 간절함과 그것을 위한 에너지 투자의 속도만 존재하는 것이 조급함이라면 그것에 우선순위와 합리적 전략이 동반된다면 그것은 긴급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급함은 나쁜 것이니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조급함은 그저 간절함에 대한 절제되지 못한 반응에 불과합니다. 배워야 하는 것은 그 간절함에 대한 반응을 가슴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배우고 훈련해야는 하는 것들의 우선순위를 세우고 배우고 훈련하고 경험하는 등의 겪어야 할 과정을 빠르게 겪어 나가는 것입니다. 성공을 향한 간절함에 가슴과 머리가 함께 반응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즉 조급함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그 조급함을 관리하라는 것입니다. 배우고 훈련하고 경험해야 하는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빠르지만 차분하게 그 과정을 겪어 나가라는 것입니다. 그 필요한 것들을 미루지 말고 긴급성(Sense of Urgency)을 통해 “바로 지금, 바로 오늘”이라는 시간속에서 빨리 하라는 것입니다. 조급함의 영역이 아니라 긴급성의 영역으로 넘어오라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스폰서님은 멘토로서 좋은 분 같습니다. 조급함과 긴급함을 구분하고 조언하는 것은 그만큼 훈련된 분이라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같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빨리 성공하십시오!!!
단, 조급하게는 하지 말고, 긴급하게!!!
- 저에게 보내주신 질문과 저의 답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 처한 상황의 특수성이 있을 수 있기에 보편 타당성의 범주안에서만 답을 하고자 하였음을 이해 바랍니다.
- 질문 시 공유 금지 요청을 하신 분의 질문은 이곳에 공유되지 않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