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변화는 변화를 요구한다.
Theme 2. 줄어드는 간극, 변화는 이미 진행 중!
요즘 유통은 온라인의 팽창과 더불어 정보의 전달과 공유의 용이성, 소비자 구매 선택의 조건과 구매 방식의 변화로 인해 정말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온라인 유통에서의 변화로 전이되어 온라인 쇼핑 모델에서의 변화로 연결되었으며, 이는 또한 네트워크 마케팅에도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전통적 네트워크 마케팅의 간극이 좁아지고 있다.
전산이라는 개념속에서 이미 온라인 마케팅과 전통적 네트워크 마케팅은 이미 멤버십 제도라는 같은 구조적 틀을 가지게 되었다. 추천과 후원의 개념을 빼면 이미 모든 등록의 절차가 그리 다르지 않고, 멤버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라는 또한 그 폭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마존이나 쿠팡과 같은 온라인 쇼핑 플래폼 기업들처럼 많은 기업들이 멤버십의 개념이 있고 멤들에게 주어지는 적립금, 무료배송과 같은 구조가 이미 있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의 멤버십 등록과 구매 고객 혜택이라는 점에서 그리 다르지 않다고 여겨지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의 한가지 차이점은 소개에 대한 보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또한 정도의 차이이지 소개에 대한 보상은 존재한다. 때로는 쿠폰의 개념으로, 때로는 수당의 개념으로 쿠팡의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예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즉 일반 온라인 유통 기업들의 방식이 네트워크 마케팅 방식으로 좀 더 가깝게 다가서 있는 것을 현실에서 이제는 좀 더 쉽게 볼 수 있고, 더 나아가 그들의 방식은 점점 더 네트워크 마케팅의 멤버십의 개념과 수입 공유라는 개념에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이다. 그들 만의 경쟁과 인터넷이라는 소비자 문화의 변화속에서 그 간극은 더욱 좁아질 것이다.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들은 어떠한가?
지난 10개월간 미국, 유럽, 동남아 지역 약 14개의 기업을 검토하고 공부하게 되었다. 그래도 오래 세월 업계에 있다 보니 가지게 된 나름의 인맥이 있어 때로는 컨설턴트로서 때로는 친구로서 기업의 CEO와 최고 리더들과의 많은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들과의 대화속에서 글로벌 업계의 변화를 볼 수 있었고, 그 변화는 보상의 변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자체에 대한 부분까지 아우르고 있었다.
사실 글로벌 업계는 팬데믹이 끝나면서 더욱 활동적이며 적극적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면서 기존의 기업들도 자신만의 어떤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을 모습이 다양한 측면에서 포착되고, 새로운 기업들은 예전과는 다른 모습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 내용은 다음 기회에) 창업의 출발점과 과정을 밟아가고 있었다.
물론 다양한 측면에서의 변화가 보이고 있지만 일반 온라인 유통과 네트워크 마케팅의 간극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들이 좀더 온라인 유통 기업의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몇 가지를 간단히 공유해 본다.
첫째는 단어의 변화이다. 최근 창업되는 새로운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들은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단어보다는 멤버십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좀 더 집중적으로 사용하면서 일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느낌과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는 팀 빌딩보다는 소비자 구축에 좀 더 방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예전처럼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고 설득하는 세대가 아니라 온라인 링크 하나로 모든 정보를 전달하는 시대가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모으는 이벤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소수 정예의 온라인 미팅이 힘을 발휘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게 사업적 목표 성취를 위한 행위의 변화가 생기게 되었고 이는 사업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그 중심축의 이동을 만들어내었다. 이에 따라 보상체계 또한 소비자 구축에 대한 보상이 좀 더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참조: 변화는 변화를 요구한다. – 1. 행동양식의 변화 ) 즉 사업적 행위와 그에 대한 보상이 팀 빌딩보다는 소비자 개발과 안정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들의 그것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현실적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는 큰 수입보다는 안정된 수입에 대한 기대 가치의 변화다. 예전에는 월 소득에 대한 높은 기대 가치를 내세우며 사업을 하였다고 하면 이제는 안정된 월 소득에 대한 기대가치를 내세우는 시대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본다. 지금의 세대는 두가지를 경험하였다. 하나는 지난 세월속에서 엄청난 고소득에 대한 기대치가 가져온 잘못된 관습과 그로인한 피해자들을 보고 경험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연금을 받으며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하는 전세대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그들의 선택은 이제 큰 소득에 대한 허구보다는 적더라도 안정된 소득을 통한 보장된 경제적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입의 기대 가치에 대한 변화는 멤버십 마케팅의 용이성과 소비자 혜택의 다양성을 통한 소비자 창출과 유지의 용이성에 대한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보상 체계의 변화는 바이너리에서 탈피하는 흐름이 감지되면서 유니레벨이 강화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그것은 “내가 한 것에 대한 합리적이며 공평한 보상”을 우선으로 하는 신세대가 가진 자기 주도적이며 자기 효능에 민감한 문화와도 맞아 떨어지는 면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기존의 기업들이 보여주는 자신들에게 부족한 유니레벨에 대한 보상을 프로모션을 통한 보상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에서도 어느 정도 보여지고 있는 현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어찌보면 이미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블로그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는 개념과 그들을 보상하는 방식과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다.
정리합니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네트워크 마케팅 쪽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다가서고 있다. 그리고 그 간극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같은 물류 유통안에서 인터넷이라는 공통의 공간속에서 경쟁의 대상이기도 하겠지만 서로의 장점을 취하게 되는 것 또한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것은 경쟁의 한 부분이고 발전의 한 부분이기에 거부한다고 거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과 리더들에게 숙제로 남는다. 찰스 다윈의 “가장 강한 자가 아니라 환경에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는 말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의 변화가 너무 빨라 적응하고자 하면 늦어질 수 있다. 지금은 리더가 살아남는 시대다. 적응이 직장인의 단어이지 사업가의 단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사업가는 적응이 아니라 혁신을 통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현재의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과 리더들에게 주어진 숙제인 것이다.
먼저 몇 개의 질문을 던짐으로 그 혁신의 출발점을 위한 현실 진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이 몇 년 후에도 존재할까?
- 아니면 모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리퍼럴 마케팅이라는 관점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옷을 입고 있지는 않을까?
- 현재 나의 비즈니스 모델은 그 흐름속에서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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