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네트워크 마케팅이 어렵다?
Topic 5: 사람들이 떠난다.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다 보면, 팀이 생기고 조직이 생기다 보면 반드시 들게 되는 생각이 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금방 떠날까?”
“왜 오래 남지 못할까?”
팀이 커질수록 이 질문은 더 무거워진다. 성과가 나기 시작하면 더욱 더 이러한 이슈에 더욱 예민해진다. 정체기로의 진입이 두렵기도 하다. 리더라면 이제는 내 감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조직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하게 된다. 이탈의 속다가 빨라지게 될까봐 걱정도 되기 시작할 것이고, 그동안 쌓아온 탑이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한 번은 모든 생각을 멈추고 질문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좀 다른 각도에서의 접근해 볼 필요가 분명 있다.
“사람들이 왜 떠날까?”가 아니라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을 인정하고 좀 더 분석적인 생각과 질문을 해보자는 것이다.
버스에는 늘 승하차가 있다
만약 “사람들이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에너지 버스』 라는 책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그 책에서 우리는 각자의 버스를 운전하는 운전자라는 비유로 이야기한다. 버스에는 항상 타는 사람이 있고, 내리는 사람도 있다. 모든 승객이 다 함께 종점까지 가는 버스는 없으며, 중간에 목적지가 달라지는 사람도 있고, 잠시 타봤다가 아닌 것 같아 내리는 사람도 있고, 또한 내렸다가 한참 뒤에 다시 타는 사람도 있다는 현실적인 현상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실패가 아니라 아주 삶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네트워크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물론 네트워크 마케팅은 그 사업 모델의 구조상 어느 사업보다 사람이 오고 가는 일이 좀 더 눈에 뜨이게 반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타고 내림은 세상의 어느 사업이고, 팀이고, 조직이고 간에 존재하는 자연적인 현성일 뿐이다.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사람이 타고 내리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과정이고 흐름이며 자연스러운 순환이다.
꼭 기억해라! 타는 사람과 내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아니라 “사업이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다.
문제는 승객이 아니라 운전자다
사람이 내릴 때마다 리더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조직은 불안해진다.
“내가 뭘 잘못했나?”
“이 사업이 문제인가?”
“우리 팀 분위기가 안 좋은 건가?”
물론 점검은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하차를 위기 신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그러한 질문보다 더욱 중요한 질문이 있다.
나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 운전하고 있는가?
내 버스의 에너지는 어떤가?
사람을 숫자로 보고 있지는 않은가?
설득하려 들고 있지는 않은가?
운전자가 내리는 사람만 사람들만 신경 쓰고 있다면 그 운전자는 물론이요 그 버스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위험 해진다. 버스의 운전자가 백미러만 보고 운전할 수는 없다. 바로 방향성에 대한 인지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면 생기는 일
첫째는 조급함이 생기는 것이다. 사람이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면 리더는 조급 해진다. 그리고 조급함은 빠른 결정을 요구하게 만들고, 빠른 성과를 밀어붙이게도 한다. 그 순간부터 조직의 공기는 미묘하게 바뀐다. 사람들은 파트너가 아니라 성과의 단위처럼 느껴진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을 붙잡으려 하면 할수록 더 빨리 떠난다. 존중받는 느낌보다 압박 받는 느낌이 커지기 때문이다.
둘째는 내려야 할 사람을 붙잡는 것이다. 가끔은 스스로 내려주면 고마운 사람도 있다는 것도 기억해라. 진상 고객이 내린다는데 괜한 감정 때문에 붙잡는 실수를 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사람 중심 리더십이다.
리더라면 승객을 돈벌이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존중과 섬김의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게 사람을 먼저 보는 리더는 사람이 내리는 일에 과하게 흔들리지 않는다. 이 사업은 모두가 남는 구조가 아니라 남을 사람이 자연스럽게 남는 구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존중으로 시작하여 신뢰가 쌓이고, 그것이 자발성으로 연결되면 지속 가능한 인적 자산이 된다. 이 흐름속에 있다면 사람은 억지로 붙잡지 않아도 남는다. 떠나는 사람이 있어도 조직은 무너지지 않는다.
사람은 떠나기도 하고 남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 중심의 리더가 이끄는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면 조직의 안정감은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다.
다음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타는 사람이 몇 명인지, 내린 사람이 몇 명인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방향성이다.
“나는 지금 어떤 기준으로 이 사업을 하고 있는가?”, “사람을 기회로 보는가, 아니면 존중하고 섬겨야 하는 사람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점검을 해보라.
버스의 승객 수는 늘 변한다. 하지만 운전자가 방향을 잃지 않으면 버스는 계속 올바른 방향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그 버스는 결국 그 목적지에 다다르고 싶던 사람들을 태우고 함께 그 목적지에 다다르게 된다.
진정한 리더십은 사람을 통제하는 “통제의 능력”이 아니라 “방향을 지키는 힘”에서 시작되고 유지된다.
당신은 당신 사업 버스의 운전사이고 내린 사람이 아니라 타고 있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고 가야 한다. 그러면 운전자로서의 목표 또한 이루게 된다.
운전대를 놓지 마라. 당신에게는 누가 타고 내리고 보다 더욱 중요한 당신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해야 한다는 인생 과제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이기도 하다. 내리고 말고는 그들의 문제다. 내리는 사람에게는 가시는 길 잘 가시라 축복하며 보내라! 내릴 사람은 내려주고 당신의 버스는 또 출발해야 한다.
다음 정거장에서 당신은 당신이 그렇게 찾던 그 사람을 태우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번 정거장에서 누가 내리는지 때문에 머뭇대지 마라. 내리고 싶은 사람 잡으려다 태워야 할 사람을 제때에 태우지 못하는 실수는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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