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끝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는 요즘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프로젝트의 성격상 대부분이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만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대부분이 그래도 긴 세월을 업계안에서 10년, 20년 또는 그 이상을 일 해온 네트워커들을 만나게 된다. 한동안 업계안에 있는 리더들을 잘 안 만나다가 만나게 되면서 두가지 종류의 네트워커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는 소유 쪽으로, 또 다른 하나는 가치에 중심이 더 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중심이 그 긴 세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그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으며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지를 직접 목격하게도 되었다. 소유에 중심이 더 가 있는 사람은 추구한 사람은 늘 부족하다. 가지고도 부족한 것 같고 더 가지고 싶고, 더 보여주고 싶은 삶 속에서 인생의 꽉 찬 만족감은 없다. 성취한 것을 제대로 누려보지도 못하고 또 다른 무엇으로 채우려 배고파 하고 자신보다 더 소유한 사람의 것을 자신도 가지려고 애태워한다. 인생의 주도권을 자신이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기 보다는 소유욕에게 그 주도권을 빼앗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 가치를 추구하는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은 그 추구하는 가치를 100% 다 이루지 못해도 자신의 삶에 부끄러움이 없고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크게 자랑거리는 없을지 몰라도 지난 세월동안 만들어온 일의 결과로 재정적인 미래도 안정적인 것을 보게 된다.
물론 다 모두가 다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 생활 수준이 올라갈수록 삶의 질도 반드시 같이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현실을 소유에 중심을 둔 사람과 가치에 중심을 둔 사람의 10년, 20년이 지난 후의 모습속에서 다시한번 재확인해보는 것이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소유가 목적이 아니다. “더 나은 삶”이 목적이다. 물론 그 “더 나은 삶”이라는 것의 정의는 분명 각 개개인에 따라 다를 것이다. 소유는 그 “더 나은 삶”을 위한 “필요조건”임에는 분명하다. 주머니에 든 게 있어야 누리고 나눌 수 있는 것 또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머니에 든 게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하고 만족한 것 또한 아니다. 그저 그 “필요조건”이 “충분조건”이 되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소유와 가치의 균형감을 놓치지 않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꽉 찬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행복 추구권을 스스로 충족시키며 살아가는 네트워커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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